마음과 영혼이야기

사업실패의 숨은 원인은 전생 라이벌의 복수

지공선사 2024. 6. 7. 10:11

정치를 보면 권모술수가 판을 치고 있다. 대통령이 인간세상에서 보면 가장 높은 지위이고 당사자에게나 국가에게나 가장 큰 일이지만 하늘에서 보면 어린아이들끼리의 놀이에서 골목대장을 뽑는 장난에 지나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경쟁이라는 것이 부당하게 되어 상대방이 피해를 받을 때 그 원한은 생을 이어 그리고 후손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니 장난이 장난만은 아닌 셈이다.

내게 와서 겨우 그 과보를 벗어난 두 가지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 집안은 남자들이 사고로 단명하거나 병에 걸려 일찍 죽고 불행하게 되는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 그래서 여자들이 힘들게 생계를 잇고 과부로 살거나 남편을 부양해야 되는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 그 최초 발단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5대조되는 조상할아버지가 라이벌 집안과 무예를 겨루다가 속임수를 써서 상대방을 이기고 그로 인해 상대방은 목숨까지 잃었다. 그다음 대부터 이 집안의 남자들이 단명하기 시작하였는데, 바로 목숨을 잃은 상대방이 후손 대대로 남자들을 해쳐왔던 것이다. 내가 만난 이 때는 이 집안의 마지막 하나뿐인 아들이었다. 원한령을 천도시키고 아들의 목숨을 보전함으로써 겨우 집안의 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한 조상의 부당한 경쟁으로 후손들의 목숨을 몇 대째나 앗아갔던 것이다.

한 여성이 있었다. 전생에 무역을 하였는데 경쟁회사로서 그 당시 라이벌 여성과 항상 실적을 겨루었다. 이른바 여사장끼리의 자존심을 건 사업경쟁이었던 셈이었다. 그런데 라이벌 여사장이 공을 들여 일생에 가장 큰 사업거래를 엄청난 공을 들이며 최종적으로 성사시키려고 하던 찰나 (라이벌의 입장에서 보면) 술수를 써서 가로채고 말았다. 그로 인해 라이벌 여사장은 사업이 망하였다. 이 여성의 승리였던 것이다. 사업에 무슨 왕도나 도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고 생존경쟁이라는 미명하에 정당화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것은 우리끼리의 생각일 뿐, 무서운 인과를 낳는다. 이 여성은 영혼이 능력이 있어 금생에도 역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돈을 벌면 날아가버리고 거래가 잘 진행되다가 최종에서는 무산되는 등의 일을 반복하면서 도무지 사업의 성과가 나지 않고 답답해 미치는 것이었다. 사주를 보면 재물복이 크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생의 라이벌로부터 철저하게 복수를 당하고 사니 어찌 돈을 벌겠는가?

 

돈에 미칠수록 권력이나 명예에 미칠수록 정당한 경쟁이 순진하고 무능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부당한 술수를 써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순간 그 사람은 차후에 무서운 과보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정의를 찬양하지는 못하더라도 부당한 승리를 능력으로 찬양하는 세상이니 보이지 않는 고통은 더욱 크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