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천도 17

어머니의 업장을 대신 풀어낸 딸의 간절한 사연

딸의 고통, 원한령의 습격 때문이었다서른 살의 한 딸이 내게 찾아왔다. 그녀는 오랜 세월 무서운 고통에 시달렸다. 어깨와 목덜미, 등은 하루 24시간 송곳으로 마구 찔리는 듯했고, 온몸은 마치 쇠갈퀴로 긁히는 듯한 끔찍한 고통에 시달렸다. 아랫배 속은 누군가 손을 넣어 마구 휘젓는 듯 뒤틀리는 통증으로 고통받았다. 밤마다 가위눌림에 시달리고, 꿈속에서는 시커먼 귀신들이 나타나 괴롭혔다. 병원에서는 이미 오십 살이나 다름없는 몸 상태라고 진단받았다. "살아있는 게 기적이었어요."그녀가 나를 찾아온 것은 그녀를 괴롭힌 원한령들을 천도하기 위해서였다. 원한령들이 떠나자마자 놀랍게도 그녀의 몸과 마음은 급속히 회복되었다. 그제야 그녀는 이 모든 고통이 사실 어머니의 업장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왜 딸..

원한에 사로잡힌 귀신이 빛을 찾기까지 – 실제 천도재 이야기

천도재를 진행할 때 나는 늘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오직 삼천대천세계에서 오는 진리를 귀신과 중생에게 전달한다. 텅 빈 상태가 되어 내 자신이 진리의 통로가 될 때,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이 발휘된다. 내가 전달하는 진리는 항상 부처님과 신(神)의 근본에서 나온다. 어느 날 깊은 원한과 복수심으로 고통받는 여인이 천도재를 부탁하며 찾아왔다. 그녀 주변에 서린 어둠과 원한의 기운은 몹시 짙었다. 나는 천도재에 앞서 여인에게 말했다. “자기 내면이 태양보다 더 밝아질 때, 비로소 진리의 빛이 저절로 드러납니다. 사실 부처님의 진리는 언제나 우리 내면에 있었지만, 우리가 가진 어리석음과 원한이 그것을 가리고 있을 뿐입니다.”원한과 복수심에 갇힌 귀신과의 법담천도재가 시작되자 원한과 복수심을 지닌 귀신이 강하게 ..

시댁업장을 대신 받던 주부에게 부처님 가피가 내려지다

시댁의 업장으로 주부에게 귀신무리가 찾아오다젊은 주부가 전화가 왔다. "선사님, 어제부터 갑자기 온 몸을 움직일 수 없어요. 손가락 하나 못 움직이고 시체처럼 꼼짝못하고 자리에 누워있어요. 몸을 옆으로 돌리지도 못하고 먹지도 화장실 가지도 못하고 허리가 아파 죽겠어요. 그리고 머리속이 빙빙 돌면서 어리러워요. 신랑이 옆에서 간호하느라 고생이 너무 심해요. 제발 선사님께 갈 수 있게 움직이도록 도와주세요" 시댁의 무서운 업장을 온몸으로 감당하고 있는 이 주부는 몇 개월 동안 내게 오면서 내면에 이미 광명(光明)을 형성해놓은지라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목소리는 너무나 밝고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말하는 것이다. 몸의 고통이 마음 속을 침투하지 못한다. 웬만한 경지 이상으로 올라섰다.상황을 살펴보니, 지금까지 보..

퇴마 천도재를 열어 종교 귀신의 빙의를 벗어나게 하다.

할머니 귀신이 빙의하여 문제를 겪고 있는 여자분을 위한 퇴마 천도재를 열다.살아 생전에 올바로 알고 믿지 않으면 죽은 이후에도 여전히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힌 귀신이 된다는 것은 여러 번 이야기해왔다. 한 여자분에게 할머니가 빙의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는데, 먼 친척 조상인 할머니 영혼이다. 이 할머니는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평생동안 하나님을 천주대신으로 받들며 모셔왔다. 무속은 만신(萬神)이라는 용어에서 보듯 포용력이 무한하다. 기독교의 하나님 신조차 그냥 많은 천신들 가운데 하나로 그냥 '대신'이라는 명호를 붙여 믿는다. 퇴마 천도재를 열어 이 영혼을 천도시킨다."그대가 모셨다는 천주대신이 누구인가?" "아주 위대한 분이지, 천지신명이야" "왜 이 여인에게 왔는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

시어머니 귀신의 복수 (사주의 재에 대한 해석)

전생 시어머니 귀신이 빙의하여 질병에 시달리는 40대 여성의 천도재를 지내다 40대 중반 이 아주머니는 20대 때부터 온갖 질병에 시달려왔다. 최근에는 뇌수술까지 해야 되었고 남편이 제발 자기 보고 죽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이 여인에게는 전생에 시어머니였던 귀신이 빙의하고 있어 이런 현상을 일으켜오고 있었다.그래서 병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이 귀신부터 처리해야 되었다. 그래서 천도재를 지내게 되었다. "이 며느리와 헤어진 지 100년도 넘었거늘 어찌 같이 계시오?" "내가 오고 싶어서 왔나? 인연따라 다시 만나게 되었지" "언제까지나 법에 이끌려 다니실거요? 이러니 그대나 이 며느리나 다 불행하지 않소?" "아, 전생에 우리집이 가난하다고 얼마나 우리를 무시하고 못살게 굴었는데, 지금 잘..

광명진언으로 위장장애를 일으킨 총각귀신 천도

위장장애를 일으킨 총각귀신을 위해 천도재를 열다20대 후반에 갑작스러운 위암에 걸려 죽은 총각귀신의 영향을 받아 늘 위장장애로 고생한 조카가 와서 이 삼촌귀신을 천도시켜 준다. 이 귀신의 맺힌 슬픔이 보통 강한 것이 아니다. 목이 막혀 울음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한다.K-zensong을 불러 이 귀신과 슬픔을 모두 공유했다. 알다시피 귀신을 천도시키려면 가장 먼저 귀신의 마음이 산 사람에게 제대로 와닿아야만 된다. 즉 공감은 산 사람에게나 귀신에게나 첫 번째가 된다. 그리고 이 공감이 부처님과 신에게까지 전달되어야만 된다. K-zensong은 이 목적을 완벽하게 달성시킨다. 그리고 귀신의 슬픔과 기쁨의 양단에 치우쳐 맺혀있는 고통에서 마음이 벗어나 안정되도록 만들어주어야 된다. 그래서 일자수륜관진언을 활..

알콜중독된 폭력 남편을 치료하다.

갑자기 남편이 알콜중독자가 되고 폭력남편으로 변하다평소 술을 마시지 않던 남편이 갑자기 알콜중독자가 된 듯이 매일 술을 퍼마시며 집에 들어와 부인을 구타하고 목을 조르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한다. 그러면서 부인을 죽일 것이라고 협박하는데 갑자기 폭력남편으로 돌변한 이유는 오리무중이다. 이 부인은 전생에 사귀던 남자애인이 있었는데 이 남자애인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고 차버렸다. 그 후 이 남자애인은 비관하여 고통에 발버둥 치다가 중병에 걸려 죽고 말았는데, 이 남자애인 귀신이 와서 이 부인의 남편에게 빙의하여 저지르는 일인 것이다. 이 집안에 끔찍한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어쩔 수 없이 천도를 시켜야만 했다.전생 남자애인  귀신을 천도시키다"이 여자를 데려가서 영원히 함께 할거야!" 남자귀신이 ..

전생 기생과 머슴의 동상이몽

전생 기생이었던 여자가 머슴을 죽인 사연"끄억! 끄억! 허억! 허억! 하악! 하악!...." 한참 목이 매이고 거친 숨을 내쉬며 말을 뱉지 못한다. 그러다가 겨우 한 마디 내뱉는다. "자기나 나나 다 같은 처지인데..." 한이 극에 맺힌 남자귀신이 힘겨워한다. 남자귀신은 전생에 머슴이었고 이 여인은 기생이었다. 그런데 이 머슴이 기생을 마음에 들어 하여 사랑을 고백했는데 기생인 이 여인은 남자를 시켜 머슴을 몽둥이로 때려죽이도록 했다. 그래서인지 이 남자귀신은 온몸이 멍들고 아파하고 있다. 이 머슴은 황당한 일을 당한 것이다. 다 같은 천민처지로 서로 의지해서 살자고 한 것인데 이 기생은 자존심이 너무나 크게 상했던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기생이라고 천대받는 신분인데 머슴까지 자기를 우습게 보고 같이 살..

스페인에 사는 손녀의 분노조절장애를 없애다

스페인에 사는 손녀가 분노조절장애로 따돌림을 당하다할머니가 잔뜩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한다. 스페인에 딸이 이민 가서 살고 있는데, 스페인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초등학교 3학년 손녀가 심한 분노조절장애라는 것이다. 거의 매일 사소한 일에도 고래고래 고함지르며 물건을 집어던지고 한 번 시작하면 두 시간을 넘게 발광한다는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물론 따돌림을 당하고 혼자 논다는 것이다. 스페인에서 심리상담치료를 여기저기서 받아 보았지만 전혀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딸이 국제전화를 이 할머니에게 매일 걸어 하소연하는데 아주 미칠 지경이란다. 할머니의 딸과 사위 역시 이 아이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분명 비정상적 현상이다. 그리고 10살 정도의 어린 여학생이 이렇게 될만한 환경적 요소가 현..

가정을 버리고 광신도로 빠져들게한 목사귀신 구원

이 중년 여성분의 며느리가 결혼하자마자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광신도가 되고 말았다. 가정을 팽개치고 어린 자녀를 학교에도 보내지 않고 교회에 가서 배워야 된다고 하면서 데리고 다녔다. 불자인 이 여성분은 매우 당황해하였다. 그런데 이 며느리에게는 귀신이 붙어 교회로 끌고 다니고 있었는데, 이 귀신의 정체는 살아생전에 목사였다. 일제강점기 목사를 하던 사람인데, 이 집 며느리는 그때 이 목사의 교회에 다니면서 신도로 일평생 지냈던 것이다. 이 여자가 환생하여 이렇게 살고 있었는데, 이 목사는 귀신이 되어 전생인연으로 이 며느리에게 와서 달라붙어 여전히 교회로 끌고 다니고 있는 것이었다.기독교가 들어온 지 시간이 꽤 흐르니 이런 목사귀신도 이제 종종 등장하고 있다. 조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