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 22

불교의 진리로 무당의 신병(무병) 증상을 사라지게 하다.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여성이 극심한 신병을 앓자 상담을 하러 오다 40대 초반의 이 여성은 10여 년 전에 나를 찾아왔었다. 그때 일본으로 돈 벌러 떠나기로 했다는 것이다. 당장 돈이 없어 국내에서는 딱히 돈 벌 길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주를 보면 온통 물바다 사주라서 바다 건너 물을 활용할 일을 한 번쯤 해봐야 그 기운이 해소될 것인지는 알지만, 나는 거기서 어떤 일을 겪을지 훤히 보기 때문에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 그로부터 10년 후 다시 나를 찾아왔다. 그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방문한 것이다. 반가웠지만 얼굴을 보니 예전의 그 팽팽한 피부와 생기가 사라지고 여전히 결혼하지 않았지만 실제 나이보다 더 들여 보였다. 그런데 특이한 하소연을 한다. 얼마 전부터 머리가 깨질 듯이..

난치병이 생긴 숨은 원인과 진심이 통한 천도재

아버지에게 갑자기 난치병이 생긴 딸이 하이붓다로 찾아오다.지난해 나에게 방문해 천도재를 지낸 사람들을 회고하던 중 이 일이 유난히 강하게 떠올랐다. 충청도에 사는 30대 초반인 이 여성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60세도 되지 않은 아버지에게 큰 병이 생긴 것이다.병원에서 나온 진단은 백혈병 종류하고 했는데 지금은 수술도 어렵고 완전한 치료도 되지 않는지라 언제든지 갑자기 악화되어 세상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가 어지럽고 온 몸에 힘이 빠지며 어떤 알맹이 같은 것이 온몸을 돌아다니는데 피부 위로 그것이 불뚝불뚝 튀어나오는 것이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원인도 정확한 병명도 치료도 되지 않는 이상한 난치병인 것이다. 이전까지 이 신혼여성의 아버지는 평..

지장보살님의 츰부다리니와 광명진언으로 화병이 사라지다

천도재에 지장보살님의 츰부다라니와 광명진언으로 어둠을 밝히다이 아주머니는 가슴에 화병이 맺혀 고통받고 있었다. 전생에 이 시어머니를 가두고 굶겨서 죽도록 했던 것이다. 자기의 큰 잘못을 깨닫고 죄책감을 크게 가지는지라 여기에서 벗어나게 해 주려고 간단한 천도재를 마련했다. 지장보살님의 를 염불한 뒤 하이붓다 뮤직(K-젠송)을 부르고 츰부다라니를 토해낸 후 고요한 적막을 이루는 가운데 시어머니 귀신이 울부짖으며 말을 꺼냈다."내가 저 여자에게 나와 같은 어둠을 맛보도록 해줄 거야!" "그래, 그대는 진정한 어둠을 아는가? 밝음을 알아야 어둠을 알 수 있으니 먼저 밝음을 맛보도록 하자!" "그러면 저 여자도 같이 밝아질 것 아니냐?" "밝아진 뒤에는 어둠을 맛보게 하든 어떻게 하든 내가 관여하지 않을 테니 ..

천도재에 나타나신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전생 돈을 가로챈 여성에게 복수하는 남자귀신을 위한 천도재를 열다"저 년이 내 돈을 떼먹었어!" 옆에 앉은 여인을 쳐다보며 외치는 남자귀신이다. 천도재를 의뢰한 이 여성은 전생에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자기 돈을 빌려가 갚지 않았던 것이다.그런데 이 여인은 얼마 전 2억원을 사기를 당했다. 조용한 마을에 한적하게 살고자 단독주택을 짓고자 업자에게 의뢰했는데, 이 업자가 집을 짓지 않고 2억원을 떼먹고 달아났다. 고소했으나 이 업자는 이미 돈을 빼돌려 무일푼이 되어 민사소송을 해 이겨봐야 한푼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일은 단순히 업자를 잘못 봐서 생긴 일일 수도 있고 그 배경에 운이 나빠 운이 작용했을 수도 있고 또 귀신 등 영적 힘이 작용해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자세히 다방면에서 살펴봐야..

부처님가피로 원래 예쁜 귀신얼굴로 복원하다

전생 원한으로 복수하고 있는 여자귀신의 천도재를 지내다전생에 사랑하던 남자를 뺏기고 그 슬픔에 자살한 여자가 무서운 귀신이 되어 이 여인에게 와서 복수하고 있는 중 나를 만났다. 지장보살님의 를 읊고 하이붓다뮤직(K-젠송) 가운데 과 를 부르고 난 후 귀신에게 입을 열었다."한평생 살다 보면 목숨 바쳐 은혜를 갚을 은인이 있고 죽여서 지옥에 끌고 가고 싶은 원수가 있게 되는데, 그대는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겠는가?" "당연히 원수를 갚는 일이 먼저지" "그래, 그렇구나. 그래서 그대의 추해진 얼굴이 안타까웠는데 복수를 하기 전에 먼저 그대의 예쁜 얼굴을 먼저 저 여자에게서 되돌려 받고 죽여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완벽한 복수지. 저 여자를 죽이고 나서도 내 본래의 예쁜 얼굴을 다시 갖지 못하면 100%..

도산지옥에 갈 귀신을 구해주신 지장보살님

잔인하게 사람들을 칼로 죽인 남자귀신의 천도재를 열다."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 인간세상의 법도이거늘 그대는 왜 이렇게 인연에 아직 붙어있는가?" 천도재를 지내면서 이 귀신에게 물어보았다. "내가 돈을 듬뿍 주며 풍족하게 살 수 있도록 평생 돌봐주었거늘 내 돈을 몽땅 가지고 도망가버렸으니 이 여자를 데려가겠소!"피가 뚝뚝 흐르는 칼을 쥐고 있는 남자귀신이 음침한 목소리를 내뱉는다. 이 소리를 듣는 당사자 여인과 제자에게 소름이 쫙 끼친다. 이 여자는 전생에 이 남자귀신의 첩이었다. 그 당시 강원도에 살면서 결혼 후 갑갑해서 집을 뛰쳐나와 여러 남자와 노닐다가 이 남자 눈에 띄어 부인이 되어 살았었다. "이 여인이 이제 자기 잘못을 알고 참회하고 있으니 그만 용서해 주시오" "숨어있던 나를 어떻게 찾..

20대 여성의 외로움과 질병을 불러온 전생아버지

20대 여성이 이유없이 외로움을 느끼고 몸이 아파오다.20대 젊은 여성이 이상하게도 늘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며 관절을 비롯한 몸이 정상이 아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늙은 병자처럼 온몸의 힘이 쭉 빠지며 힘들어하고 있었다. 살펴보니 전생에 이 여성의 아버지가 있었는데 병들어 고독하게 죽어간 것이다. 이 여성은 아버지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인생을 살았다. 이 아버지 영혼이 와서 어릴 때부터 빙의한 탓에 아버지의 외로움과 병이 그대로 몸과 마음에 복사되고 있던  것이다.전생아버지 영가 천도재를 지내다.천도재를 열어 이 영가를 천도시킨다. "태어나면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어찌 딸만을 탓하시오?" "나를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었고 또 내가 아파서 갈 데가 없어 온 것이오" "마..

다관살 사주를 가진 여성에게 채권추심 귀신무리가 오다.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는 30대 후반의 이 미혼여성은 조선 말기에 어느 몰락한 양반인 가난한 집안의 딸로 태어났었다. 그 당시 아버지는 주위로부터 빚을 얻어 살다가 병에 걸리고 빚독촉을 심하게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빚쟁이들로부터 몸이 팔려나갈 위기에 처한 이 딸이 미혼의 몸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었다. 그런데 지금 그 당시 빚쟁이들이 귀신이 되어 와 있었고 그 당시의 병든 전생아버지까지 이 딸의 걱정이 되어 와 있는 중이었다. 그러니 결혼은 고사하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요즘말로 하면 빚을 대신 받아주는 채권추심업자인 이들 귀신들은 그 당시 빚을 받아내기 위해 이 여성을 그때처럼 팔려고 하는 중이었다. 이렇게 되면 현실에서 인신매매 같은 것을 당하게 된다.편관이 월과 시간에 있으면서 지지..

관세음보살 가피로 시어머니 귀신이 수호신으로 변신하다.

인과응보란 말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이 여성분은 이유 모를 남다르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고독과 남편과의 불화, 자식으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을 겪어왔다. 본인은 불자로서 수십 년간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여 늘 기도를 해 온 분이기도 했다.이 여성분은 전생에 조선말에 개경에 살던 어느 집안 딸이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살던 어느 집안과 원수집안이 있었다. 그런데 원수집안 아들이 이 딸에게 반하여 끈질기게 달라붙어 마침내 양가부모님의 억지허락을 얻어내어 결혼을 하였다. 이른바 원수 집안간의 결합이었다. 그러면 시집온 이 원수집안의 시댁어른들은 마음을 풀고 화해해야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가 부부사이에 끼어들어 제대로 살지 못하게 하면서 그야말로 악독한 시어머니 노릇을 하며 ..

집안이 잘되게 하기 위해 신령님을 모셔야 한다는 조상님

20대의 젊은 청년이 어머니와 찾아왔다. 얘기하다가 알고 보니 내 고등학교 후배였다. 그런데 전형적인 신병(무병巫病)을 앓고 있었다.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가슴이 조여 오는 등 심한 증상에다가 몰골이 수척한 것이 말이 아니었다. 앉아있는데 기력이 다 빠진 사람이었다. 이 청년에게 온 영가들을 천도시킨 후 일주일 뒤에 다시 찾아왔는데 얼굴이 생기가 도는 것이 인상이 확 달라졌다. 아픈 것도 사라지고 밥도 제대로 먹고 말이다. 어머니도 기쁜 표정이었다. 이번에는 이 청년을 무당으로 만드려는 존재를 천도시키는 차례였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 청년의 조상할머니 영혼이었는데, 살아생전 신령님을 모신 분이었다. 그리고 자손인 이 청년을 무당을 만들어 신령님을 모시게 하려고 귀신을 끌어들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