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령 7

종교단체의 귀신들 보복에서 벗어나다.

종교단체에 다니면서 오히려 종교귀신들에게 고통을 받다.이 여인은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시달리다가 유명한 종교단체에 10여 년 넘게 다녔었다. 그런다고 변할 것이 없음은 당연하다. 종교단체나 수행단체가 어떻게 해주는 것도 없고 그곳의 지도자가 도와줄 수도 없는 전생의 업장이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의 종교와 수행단체들은 고통의 원인을 해소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믿음과 돈만 강요하며 단체의 세력확장에만 골몰해 있어 그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겉으로는 고상한 온갖 명분으로 포장해 있다. 그러니 이런 종교단체에는 수많은 악령(惡靈)들이 포진해 있는 것이 당연하다.실상을 보면 어떤 종교단체를 찾아가든지 말리고 싶을 정도이다. 실상을 알면 소름끼칠 정도이다. 그런데 종교단체나 수련단체를 찾아가는 것을 옆집..

말문을 닫는 아이의 비밀

초등학생인 이 남자아이는 집안에서는 말이 거의 없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전혀 다른 아이가 되어 말을 잘하고 활달하였다. 오로지 집안에서 부모만 있으면 입을 꾹 다물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말수가 너무 적은 것을 고치기 위해 웅변도 시켜보기도 했다. 그렇다고 부모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부모도 모두 정상이고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들이었다. 아무 원인도 없고 그러니 더 이상할 수밖에. 답답해서 나를 찾아왔다. 이 아이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환경을 살펴보니 비로소 원인이 나왔다. 이 아이의 어머니와 이 아이는 전생에도 모자지간이었다. 즉, 인연관계가 금생에도 위치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전생의 남편 역시 귀신이 되어 와 있었다. 그런데 엄마와 귀신아빠는 전생에 서로 원수지간으로 ..

신내림을 받게 하려는 무당귀신과 전생 원한령의 대결은?

20대 중반의 여성분이 찾아왔었다. 시험공부를 하는데 공부가 잘되지 않고 뭔가 늘 자기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려고 온 것이다. 몸이 늘 기력이 없어 타고난 체력이 약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집안에 무당이 이미 여럿 있으면서 할아버지대부터 몰락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여성분의 몸에 두 부류의 귀신이 들어가 있었다. 하나는 당귀(전생에 무당하고 죽은 영혼)이고 다른 하는 원한령이었다. 당귀는 이미 죽은 큰아버지로서 살아생전에 무당을 하다가 객사한 분이고, 원한령은 전생에 이 여성분이 해친 여자였다. 당귀는 이 여성분을 지키면서 자기 한도 풀기 위해 무당을 만드려고 하는 것이고, 원한령은 이 여성분을 죽이려고 늘 시도하고 있었다. 즉 원한령과 당귀의 힘겨루기 상황인..

뺑소니 사고로 죽은 원한령이 극락으로 간 사연

경남 통영에 사는 이 청년은 두어달 전에 형님을 간암으로 잃고 전 가족이 극도의 슬픔에 빠져 찾아왔다. 장남인 죽은 형님의 49재를 지내주고 영혼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던 차였다. 그 내막을 들여다보니 40살에 뺑소니 사고로 죽은 원한령의 복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었는데, 강원도에 살았던 이 남자가 통영에 일을 보러 왔다가 그만 이 총각의 아버지에게서 수십년 전에 뺑소니 사고를 당해 죽었던 것이다. 이제야 범인을 찾아 막 복수를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누구를 죽여도 인연법에 의해 결국 만나게 되어 있다.) 이 남자의 죽음으로 강원도의 가족은 극도의 빈곤으로 불행하게 살게 되었다. 그리고 원한이 골수에 맺힌 인간의 보통 마음을 상실해버린 악령이 되어 있었다. 이 청년의 아버지는 빙의되어 머..

돌아가신 어머니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

언젠가 나에게 와서 도움을 받은 대학생이 삼촌을 데려 왔는데, 그 삼촌 아들이 하버드대에 유학을 갔다가 이유모를 우울증에 걸려 귀국하기를 두차례 반복하고 있었다. 이 대학생 조카는 귀신 문제가 있음을 짐작하고 해결해 달라고 삼촌 부부를 데려왔다. 그런데 이 삼촌이 처음 결혼했던 본부인이 젊은 나이에 아들 둘을 낳고 그만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 후 지금 부인은 재혼해서 살고 있는 부인이었다. 하지만 이 삼촌 부부는 아들이 그렇게 우울증에 걸리고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는 원인을 죽은 생모에게서 찾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천도재를 지내주고 심지어는 미국에 직접 가서 천도재도 지냈다는 것이다. 아들이 이런 원인이 돌아가신 엄마에게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생모 영혼을 불러보니 처절하게 슬퍼하고 있었는데, 나에..

광명으로 원한 맺힌 집착을 버리다.

얼마 전 목숨을 걸고 일한 적이 있다. 선량하고 소박한 50대 부부인데, 나에게 한 달에 한 번씩 공을 들이려고 오는 분들이다. 그 집안 조상의 악업이 지나쳐 그 집 식구들이 원한령으로부터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원한령의 한이랄까 집념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차가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슬프면 눈물을 흘리고 가슴에 맺힌 것이 분노가 극에 달하면 피눈물을 흘린다지만 그것조차 넘어서면 차가운 눈물이 흐른다. 상상조차 어려운 것이다. 그 원한령의 사연이 하도 딱하고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았다. 싸늘한 냉기만이 감돌 뿐이었다. 80여년을 이어온 한이었다. 이 집안에는 이상하게도 오랜 세월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가족들을 옥죄이고 있었다. 이들의 목숨을 구할 방법은 단 하나, 내 목숨을 거는 것 뿐이..

종교단체가 귀신천도를 할 수 있을까?

최근에 귀신에 시달리면서 심신이 지치고, 사귀는 남자마다 이상한 남자를 만나고 틀어지는 미혼의 여성분 2명을 만나 천도를 시켜 주었다. 그런데 이들은 00회 등 종교단체에 열성적으로 다니고 있었다. 물론 의지할 곳을 찾느라고 그런 것이지만 이들에게 본래 있던 원한령이나 인연령 외에 그 종교단체에 속하는 귀신들 여럿이 같이 달라 붙어 있었다. 그러면서 기존의 귀신들과 같이 어울려 힘을 합해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온 것이다. 이들 종교단체가 사이비 여부를 떠나 문제는 그 단체 지도자 신분의 성직자 들이 이들로부터 자기 단체에 있는 귀신들의 훼방을 막아주지 못한다는데 있다. 어떻게 종교단체가 짧은 시일에 그렇게 교세를 급격하게 확장할 수 있는가? 그런 영적 능력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