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귀신이 빙의하여 문제를 겪고 있는 여자분을 위한 퇴마 천도재를 열다.살아 생전에 올바로 알고 믿지 않으면 죽은 이후에도 여전히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힌 귀신이 된다는 것은 여러 번 이야기해왔다. 한 여자분에게 할머니가 빙의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는데, 먼 친척 조상인 할머니 영혼이다. 이 할머니는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평생동안 하나님을 천주대신으로 받들며 모셔왔다. 무속은 만신(萬神)이라는 용어에서 보듯 포용력이 무한하다. 기독교의 하나님 신조차 그냥 많은 천신들 가운데 하나로 그냥 '대신'이라는 명호를 붙여 믿는다. 퇴마 천도재를 열어 이 영혼을 천도시킨다."그대가 모셨다는 천주대신이 누구인가?" "아주 위대한 분이지, 천지신명이야" "왜 이 여인에게 왔는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