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이 내게 찾아왔다. 이 여인의 시댁은 이상하게도 남자들이 짧은 생을 살거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었다. 시아버지 역시 젊은 나이에 갑작스런 뇌출혈로 반신불수가 되어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이런 집안의 사정을 알기에 시어머니는 딸만 셋을 낳은 이 여인에게 더 이상 아들을 낳으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에게도 이상한 심장질환 증세가 나타나고 사업 역시 번번이 실패하는 상황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급기야 마음이 다급해진 그녀는 나를 찾아와 간절히 기도를 부탁했다. 급기야 마음이 다급해진 그녀는 나를 찾아와 간절히 기도를 부탁했다.가족의 불행 뒤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 집안 주변에는 끔찍하게 상처 입은 무서운 귀신들의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