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전생이나 금생에 저지른 잘못을 나중에 알고 깊은 죄의식에 사로 잡혀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 특히 신앙인이라면 신이 과연 자기를 용서해줄까 또는 지옥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에 사로 잡히게 된다. 나도 일을 하면서 이 사람이나 귀신, 특히 악령이 과연 구제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부처님의 대자대비는 예측불가하다. 지난 TV 방송에서 방영된 사이비교주 관련 방송을 보니 떠오르는 악령이 있다. 예전 40대 중반의 직장인인 박oo 이라는 여성분이 찾아 왔는데, 명상수행을 하다가 몸에 큰 이상이 생겨 상담을 온 것이다. 속을 들여다 보니 불에 타 죽은 한 여자 영혼이 빙의되어 일으키고 있는 증상이었다. 그런데 유명한 명상 선생님은 '마음을 관하라'고 이야기할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