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영혼이야기

전생부터 이어온 시기질투 받는 여성분의 고통

지공선사 2024. 5. 9. 10:14

최근에 결혼한 젊은 여성이 찾아왔다.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 여성은 의외로 귀신들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네덜란드 귀신들인데, 청소년 또래의 여자귀신들이었다. 그리고 전생 부모님 영혼도 같이 있었다. 이 네덜란드 여자귀신들은 이 여성이 전생에 네덜란드에 살 때 같은 동네 여학생인데, 이 여성을 몽둥이로 때리고 꼬집고 늘 괴롭히면서 두뇌활동을 제대로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전생(전생은 직전 전생뿐만 아니라 그 이전 전생을 포함한다.) 부모님들은 그 당시 정승이었고 정적들로부터 부정축재 혐의로 억울하게 모함을 받아 그 충격에 심한 중풍으로 상반신이 마비된 채 죽었다. 전생 아버지가 전생 딸인 이 여성에게 한을 풀어달라고 빙의하고 있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적개심과 분노심, 투쟁심, 피해의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이 여성은 능력이 뛰어나 그 당시에도 장사를 하며 집안을 도와주고 결혼까지 하면서 집안의 가장노릇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니 어깨를 비롯하여 특이하게도 얼굴을 비롯하여 상반신이 마비가 되는데 대단히 특이한 증상이다. 전생아버지가 온 시기와 이 증세가 나타난 시기가 일치하였다.

전생에 대대로 그 사회의 최상류 층으로 태어났으면서 그때마다 배신과 모함을 받으면서 자기 능력을 제대로 한 번 펼쳐보지 못한 채 살아왔고 금생에 태어나 이렇게 평범하게 살면서 고생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전생 인연들이 금생에 친구로 많이 만나고 있는 중인데, 집안 신분이 절대로 어울릴 수 없는 관계인데도 불구하고 최상류 층 친구들을 많이 두고 있기도 하다.

 

이 네덜란드 여자귀신들과 전생 부모님을 천도시켜야만 이 고통에서 풀려날 수 있는 계기가 되므로 천도를 시킨다.

 

먼저 네덜란드 여자귀신들을 불렀다.

 

"이 여성은 금생에 한국 사람이고 너희들은 그 나라 사람인데도 물 건너까지 멀리 따라와서 왜 ooo를 이렇게 괴롭히느냐?"

 

"이 아이는 우리와 같은 동네에서 살았는데 어른들이 모두 이 아이만 똑똑하고 예쁘다고 늘 칭찬하고 우리들은 무시했어요. 얼마나 기분이 나빴는데요?"

 

"응, 그래서 너희들이 이렇게 괴롭히는구나, 그럼 너희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

 

"이 아이가 바보가 되어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두뇌에 빙의하여 생각을 깊이 못하도록 멍하게 만들면서 하는 일들마다 틀어지고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런다고 너희들이 예쁘고 똑똑하게 되니?"

 

"그건 아니지만 분이 풀리잖아요"

 

"이 아이가 너희들을 무시하고 경멸했니?"

 

"그건 아니지만 이 아이로 인해 우리가 어른들로부터  고통받았잖아요?"

 

"그러지 말고 내가 너희들을 이 아이보다 훨씬 더 예쁘고 똑똑하게 만들어줄테니 내 말을 따르겠느냐?"

 

"............"

 

시기질투에서 비롯된 증오심이 참으로 뿌리가 깊다. 어른들이 이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너무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장점을 칭찬하면서 키웠으면 모두 이런 굴레에 빠져들지 않을 텐데 안타까웠다.

 

"이 아이를 괴롭히면 너희들은 그 과보로 더욱 못생기고 우둔한 사람으로 태어나 그때보다 더 무시당하면서 살텐데 그럼 좋겠니?"

 

"아니요!"

 

"그럼 잘나고 못난 차별이 없는 세상으로 가자꾸나"

 

모두 예쁜 모습으로 변화시켜준 뒤 극락으로 인도하였다.

이제 전생 부모님을 불렀다.

 

"살다보면 인생에 그보다 더한 일이 많은 법인데, 그런 일에 충격을 받아 중풍에 걸렸으니 참 안타깝소"

 

전생아버지가 대답한다.

 

"그렇소이다. 내가 그런 일에 충격받았다는 사실 그 자체가 부끄럽소이다."

 

"옆에 있는 딸이 그로 인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내가 이 아이에게 한을 풀어달라고 주변에 대한 분노심을 키워주었소. 그것이 잘못이라는 사실을 이제 알겠소"

 

이미 천도재에 앞서 교화를 시켜놓았던 터라 금방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극락으로 입장하였다.

 

얼마 후 이 여성이 다시 왔는데, 눈가에 늘 어려있던 슬픔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분노심이 사라지고 원만하고 밝은 눈이 되어 있었다. 인상이 완전히 변해있었다. 이제부터 장애가 없이 자기 능력을 처음으로 발휘하며 잘 살 것이다. 이 여성은 전생에 네덜란드 사람인지라 이상하게도 네덜란드 오렌지 군단 축구팀을 예전부터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인간의 시기질투심은 잘난 사람은 망가뜨리고 아울러 주변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거기에 가세한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환경을 보면 앞으로 이런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잘나고 못난 차별이 크게 있지만 이것을 잘 다루어가지 않으면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모두 인생이 망가지게 된다. 경쟁과 부익부빈익빈이 심할수록 이런 현상은 더 많아지니 이기적인 부자나 권력가는 반드시 이런 장애를 입게 될 것으로 본다. 이것은 전생에 잘못하여 저지른 자기 업장도 아니고 조상업장도 아니다. 다만, 이런 장애를 입는 우수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주변인간의 시기질투심을 완화시키고 해소하는 지혜가 부족한 잘못도 있다.

 

못난 사람이 잘나 진다고 반드시 잘 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잘난 사람이 되고 나서는 추가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들의 시기질투심으로 쓰러져가는 능력 있는 사람이 많이 있고 점점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