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귀신에 시달리면서 심신이 지치고, 사귀는 남자마다 이상한 남자를 만나고 틀어지는 미혼의 여성분 2명을 만나 천도를 시켜 주었다.
그런데 이들은 00회 등 종교단체에 열성적으로 다니고 있었다. 물론 의지할 곳을 찾느라고 그런 것이지만 이들에게 본래 있던 원한령이나 인연령 외에 그 종교단체에 속하는 귀신들 여럿이 같이 달라 붙어 있었다. 그러면서 기존의 귀신들과 같이 어울려 힘을 합해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온 것이다.
이들 종교단체가 사이비 여부를 떠나 문제는 그 단체 지도자 신분의 성직자 들이 이들로부터 자기 단체에 있는 귀신들의 훼방을 막아주지 못한다는데 있다.
어떻게 종교단체가 짧은 시일에 그렇게 교세를 급격하게 확장할 수 있는가? 그런 영적 능력을 가진 위대한 사람들이 그 사이에 그렇게 많이 늘어났는가?
종교가 조직화되고 교세를 확장하기 시작하면 그 조직을 담당할 영적수준이 낮은 관리자를 많이 양산하게 되어 믿고 찾아온 신도들을 오히려 망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지금 위세를 떨치는 많은 수행단체들도 마찬가지이다.
종교는 그래서는 안된다.
그들이 자기가 모시는 신이 다 지켜주고 하니 괜찮다고 하는데, 그럼 성직자들이 왜 필요한가?
종교는 가르침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신도가 늘어나면 자연히 조직이 커지게 되는데, 조직이 커지는 속도가 그 조직을 제대로 이끌며 사람들을 고통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실제 인재들이 생기는 속도 이상이 되면 안 된다. 이런 인재를 하나 만들려고 해도 대개 수십년이 걸린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타락하고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있고 신도들이 많은 피해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신은 뒤로 물러나게 된다.
고통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이래저래 안전하게 의지할 곳이 없는 비참한 세상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종교단체에 찾아가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앞의 두 여성분에게 있었던 그 종교령들도 같이 천도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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