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영혼이야기

스페인에 사는 손녀의 분노조절장애를 없애다

지공선사 2024. 7. 19. 10:03

스페인에 사는 손녀가 분노조절장애로 따돌림을 당하다

할머니가 잔뜩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한다. 스페인에 딸이 이민 가서 살고 있는데, 스페인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초등학교 3학년 손녀가 심한 분노조절장애라는 것이다. 거의 매일 사소한 일에도 고래고래 고함지르며 물건을 집어던지고 한 번 시작하면 두 시간을 넘게 발광한다는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물론 따돌림을 당하고 혼자 논다는 것이다. 스페인에서 심리상담치료를 여기저기서 받아 보았지만 전혀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딸이 국제전화를 이 할머니에게 매일 걸어 하소연하는데 아주 미칠 지경이란다. 할머니의 딸과 사위 역시 이 아이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분명 비정상적 현상이다. 그리고 10살 정도의 어린 여학생이 이렇게 될만한 환경적 요소가 현실적으로 드러난 바가 없다. 가만히 살펴보니 2가지 원인이 있었다. 주된 원인은 귀신의 빙의였다.

 

이 소녀의 몸속에 귀신이 들어가 있는데, 대략 700여년 전쯤 중세의 성(城)에서 지하에 갇혀 발에 쇠고랑을 차고 노예생활을 하다가 죽은 스피노라는 이름의 노예할아버지 귀신이었다. 세월이 이렇게 흘렀건만 그 당시 죽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평생 어두운 곳에 갇혀 갑갑하게 지냈으니 그 답답함을 이 소녀의 몸속에서 무섭게 뿜어내고 있는 것이 바로 분노조절장애라는 정신병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소녀가 그 성에 놀러 갔다가 빙의된 것이다.

부동명왕님께 부탁하여 스페인 귀신을 천도하다

스페인으로 가지 못하고 딸 내외가 건너올 형편이 못되는지라 이 할머니와 함께 법당에서 이 귀신을 불러 천도시켰다. 부동명왕의 검을 빌어 발목의 쇠고랑을 끊어주고 마음을 자유롭게 해 주어 천상으로 올려 보냈다.

 

그리고 이 소녀의 엄마에게 아이를 구속하지 말고 내버려 두라고 했다. 소녀의 영혼은 자유로와 강박적으로 공부시키고 가르치는 이 엄마의 노력이 정신병의 부수적인 원인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손녀에게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 터라 공부에 집중하도록 처방해 주었다. 이것은 직접 만나지 않고 원격으로 이루어졌다.

손녀의 분노조절장애가 사라지고 일상을 되찾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이 소녀의 분노조절장애가 말끔히 사라졌다는 연락이 왔다. 그때 귀신을 천도하고 며칠 뒤부터 괜찮아지더니 지금까지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 원인을 제거했으니 당연한 사실이다.

 

분노조절장애는 실제로 두뇌에 물리적 손상만 없다면 얼마든지 쉽게 없애줄 수 있다. 단순한 심리적 원인이라면 최면치유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할머니 얼굴이 아주 오랜만에 즐거운 표정으로 넘쳤다. 딸도 아주 밝아졌다는 것이다. 이국 땅에서 이렇게 당사자도 모르게 치료해 주니 할머니의 보람이 큰 것 같다. 자칫 아이로 인하여 가정이 지옥으로 변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