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영혼이야기

용왕님의 조화로 무당이 되는걸 막아주다

지공선사 2024. 7. 22. 11:02

젊은 여자가 신할머니가 오셔서 신병으로 아프고 바닷가를 찾다.

27세의 젊은 여자를 수시로 머나먼 통영 여수 바닷가를 혼자 찾아간다. 놀러간다는 명목으로, 그리고 이유없이 수시로 여기저기 아픈데 특히 배가 아프다. 당연히 온갖 병원치료도 소용없다.

이미지출처: 생성형AI Dall-e 3

또한 가족들과 항상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도대체 대화가 통하지 않고 가족들이 낯선 사람처럼 느껴진다. 특히 아버지에게 무섭게 욕하며 노려보고 기분나빠하고 있다. 이 엄마가 와서 딸이 이렇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이 딸에게는 신할머니가 와 있다. 아픈 것은 신병이다. 그리고 이 신할머니는 살아 있을 때 평생 용왕신을 모시고 무당을 했는데, 그 장소가 바로 딸이 자주 찾는 그 바닷가다. 가족들과 대립시켜 딸을 가족인연으로부터 조금씩 떨어뜨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아버지의 성품이 못마땅한 신할머니는 딸의 입을 통해 이 딸의 아버지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다.

 

이 딸 역시 전생에 무당이었는데 이 전생의 성향과 신령체질을 금생에도 그대로 갖고 태어나 있다. 지금 전반적으로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면서 길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출처: 생성형AI Dall-e 3

신할머니에게 물어보니 30살이 되면 무당을 시키겠단다. 그런데 딸이 무당이 되어 신령으로 모시기에는 품격이 조금 모자랐다. 인간이 신으로 모시기에는 신격(神格)을 완전히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이다. 그러면 무당을 해도 사람들을 도울 힘이 부족하고 무엇보다도 무당이 최고수준의 도(道)를 갖춘 고승(高僧)이 될 때까지 인도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신할머니를 신의 세계로 보내드리고 이 딸이 무당이 되는 것을 막아주기로 했다. 혹시 나중에 진정 위대한 신이 오면 즐겁게 무당이든 성직자가 되는 것은 자유다. 유튜브 <지공선사TV>에 강의한 자연신들이나 부처님이 오셔야 진정으로 중생구제를 할 수 있는 무당이 될 수 있는 법이다.

용왕재를 올려 신할머니를 천도하다

당연히 용왕신께 재를 올린다.

 

<용왕의서>(용왕경)을 한참 읊고 Zen song(젠송, 하이붓다 뮤직, 대중가요에 비하면 아마추어로서 많이 부족하지만 영혼세계에서 신과 그대로 통하는 실제 효과는 지상최고다)을 불러주어 신할머니가 마음이 차분해지자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였다.

(내가 나눈 대화는 도의 차원에서 즉석에서 나오는 것이라 천도재를 끝내고 나면 구체적인 대화의 말은 많이 잊어버린다. 그래도 기억나는 전체적인 핵심내용 일부를 이 블로그에 요악해서 올린다.)

이미지출처: 생성형AI Dall-e 3

"그대는 용왕신을 평생 모시고 살았으면서 그쪽으로 가시지 않고 왜 여기에 계시는가?"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되어야지"

 

"이 자리에 머물려고 해도 들썩이고 저 자리에 머물려고 해도 들썩이니 신할머니께서는 도대체 어디에 머무르시겠소?"

 

"그래, 말이야. 지금 이 자리에 와 보니 용왕신에게 가고 싶은데..."

 

"그럼 내가 보내드리겠으니 가시겠소?"

 

할머니가 놀란 듯한 표정으로 눈이 번쩍 뜨이며 흥분한 듯 말한다.

 

"정말? 내가 갈 수 있어?"

이미지출처: 생성형AI Dall-e 3

"여기 신할머니 바로 코 앞에 용왕님이 계신데 못 가는 것이 이상하잖소"

하이붓다뮤직(젠송) 가운데 <방생가>를 제자들이 부르도록 했다.

 

'현상 속에 갇힌 마음 수평선에 방생하니

용왕대신 깃들어 나의 변신 이끄시네

낮은 곳과 빈 곳에 모든 땀이 흘러드니

용왕님의 조화력 이 몸에 흐르소서

나무 사가라용왕 ~~ '

 

이 노래를 들으면서 신할머니 눈에 눈물이 쭉 흐른다. 신할머니 몸에 신비한 기운이 다가와 몸에 서서히 들어찬다. 아마 용왕님의 조화력인가 보다.

 

<방생가>가 끝난 후 용왕님께 신할머니를 데러가주시도록 청했다.

 

용왕신을 향한 수인을 하고,

 

"나무 사만다 못다남 난도 파난다예 사바하~"

이미지출처: 생성형AI Dall-e 3

그러자, 눈 앞에 끝없이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데 저 수평선 끝에서 황금빛을 발하는 거대한 거북이가 다가온다. 참으로 찬란하고 신비로운 광경이다. 그리고 신할머니가 거북이를 올라타고 마침내 용궁으로 들어갔다.

용왕대신님의 신할머니 구제를 위한 방편을 이해하다 

그동안 용왕님이 귀신을 구제할 때 자주 용선을 내려주어 극락으로 데러가 주셨는데 나도 이런 장엄하고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광경은 처음으로 보는 것이다.<용왕의서>를 세상에 내보낸 후 새롭게 드러나는 현상이다.

 

물론 이후 딸이 두루 달라짐은 당연하다. 이 어머니도 매우 좋아하신다. 그런데 깊이 생각해보니 용왕대신께서 이 신할머니를 구원해주시려고 이 어머니로 하여금 딸 문제로 내게 오도록 인도하신 것은 아닐까? 신할머니가 이 집 딸과 전생에서부터 기도하던 바닷가를 늘 찾아 용왕대신께 대한 기도가 지금까지 이어졌으니 마침내 감응해 주신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지출처: 생성형AI Dall-e 3

 

<용왕신>이 어떤 신인지 참된 모습을 알고 싶으신 분은 유뷰브에 들어가서 <지공선사TV>에 <용왕의서> 강의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youtu.be/JJgrPmujKmE?si=Iq0W5eO49NLralZ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