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고통, 원한령의 습격 때문이었다서른 살의 한 딸이 내게 찾아왔다. 그녀는 오랜 세월 무서운 고통에 시달렸다. 어깨와 목덜미, 등은 하루 24시간 송곳으로 마구 찔리는 듯했고, 온몸은 마치 쇠갈퀴로 긁히는 듯한 끔찍한 고통에 시달렸다. 아랫배 속은 누군가 손을 넣어 마구 휘젓는 듯 뒤틀리는 통증으로 고통받았다. 밤마다 가위눌림에 시달리고, 꿈속에서는 시커먼 귀신들이 나타나 괴롭혔다. 병원에서는 이미 오십 살이나 다름없는 몸 상태라고 진단받았다. "살아있는 게 기적이었어요."그녀가 나를 찾아온 것은 그녀를 괴롭힌 원한령들을 천도하기 위해서였다. 원한령들이 떠나자마자 놀랍게도 그녀의 몸과 마음은 급속히 회복되었다. 그제야 그녀는 이 모든 고통이 사실 어머니의 업장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왜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