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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신은 인간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다종교 생활이나 수행을 하다 보면 가끔 "나는 신의 선택을 받았다", "신의 특별한 임무를 맡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대부분 과대망상에 빠진 인간의 허영심을 이용하는 귀신의 장난일 뿐이다. 특히 물질적 사고가 강한 서양인들이 신을 인간처럼 인격화해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난다. 인간은 신에 대해 끝없는 욕망을 품지만, 신은 인간에게 티끌만큼의 욕심도 내지 않는다. 신은 인간에게 아무런 욕심도 없다. 특정한 인간을 선택하여 자신의 목적대로 움직이게 하지도 않는다. 사람이 아무리 서울시나 나라 전체를 신에게 헌납하겠다 해도, 신은 그런 것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공공의 것을 개인의 것으로 훔친 죄를 짓는 꼴이 되어 하늘의 ..

힘든 인연을 포기하지 않았더니 찾아온 뜻밖의 행복

깊은 슬픔을 안고 살아온 여인의 삶강원도에 사는 마흔이 넘은 한 미혼 여성의 눈가에는 깊은 슬픔이 어려 있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후, 장녀였던 그녀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동생들까지 모두 돌보느라 결혼 적령기도 놓친 채 살아왔다. 하지만 그녀의 어려움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그녀에게는 두 영혼이 의지하고 있었는데, 바로 전생의 오빠와 남편이었다.전생오빠는 그 당시 사고로 반신불수 상태였고, 전생남편 또한 풍을 맞아 반신불수였다. 전생부터 이어져온 고통의 인연이 여성은 전생에도 오빠와 남편을 부양하기 위해 일제시대에 작은 가내술집을 운영하며 헌신적으로 살아왔다. 전생에서 그들을 돌보느라 평생 희생했음에도, 이 두 영혼은 이번 생에도 다시 그녀에게 기대어 있었다. 영혼들의 몸 상태가 이랬으니 그 마음의 ..

어머니의 업장을 대신 풀어낸 딸의 간절한 사연

딸의 고통, 원한령의 습격 때문이었다서른 살의 한 딸이 내게 찾아왔다. 그녀는 오랜 세월 무서운 고통에 시달렸다. 어깨와 목덜미, 등은 하루 24시간 송곳으로 마구 찔리는 듯했고, 온몸은 마치 쇠갈퀴로 긁히는 듯한 끔찍한 고통에 시달렸다. 아랫배 속은 누군가 손을 넣어 마구 휘젓는 듯 뒤틀리는 통증으로 고통받았다. 밤마다 가위눌림에 시달리고, 꿈속에서는 시커먼 귀신들이 나타나 괴롭혔다. 병원에서는 이미 오십 살이나 다름없는 몸 상태라고 진단받았다. "살아있는 게 기적이었어요."그녀가 나를 찾아온 것은 그녀를 괴롭힌 원한령들을 천도하기 위해서였다. 원한령들이 떠나자마자 놀랍게도 그녀의 몸과 마음은 급속히 회복되었다. 그제야 그녀는 이 모든 고통이 사실 어머니의 업장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왜 딸..

남자들이 단명하는 집안, 그 뒤에 숨겨진 귀신의 원한 맺힌 사연은?

한 여인이 내게 찾아왔다. 이 여인의 시댁은 이상하게도 남자들이 짧은 생을 살거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었다. 시아버지 역시 젊은 나이에 갑작스런 뇌출혈로 반신불수가 되어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이런 집안의 사정을 알기에 시어머니는 딸만 셋을 낳은 이 여인에게 더 이상 아들을 낳으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에게도 이상한 심장질환 증세가 나타나고 사업 역시 번번이 실패하는 상황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급기야 마음이 다급해진 그녀는 나를 찾아와 간절히 기도를 부탁했다. 급기야 마음이 다급해진 그녀는 나를 찾아와 간절히 기도를 부탁했다.가족의 불행 뒤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 집안 주변에는 끔찍하게 상처 입은 무서운 귀신들의 무리..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꿈꾼 무당귀신 이야기 - 가족에게 찾아온 신병의 비밀

한 부부가 찾아왔다. 그런데 여인의 등 뒤로 하얀 연기 같은 것이 마치 수많은 팔처럼 뻗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신령한 체질의 이 여인은 필사적으로 이 기운을 떨쳐내려 애쓰고 있었지만,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마치 그녀의 몸에서 오로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아름답기도 하고 위태롭기도 한 모습이었다.이런 일이 있은 후, 남편과 어린 자녀들이 갑자기 고열과 몸살로 쓰러졌다. 병원을 찾아 약을 써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게다가 가족 중 누군가는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남편은 급기야 기침과 함께 피를 토하기까지 했다. 여인의 오빠마저 원인 모를 무릎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무당귀신이 여인에게 찾아온 진짜 이유는?이 모든 고통의 원인은 일제시대 함경도에서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모시며 점을 치고 ..

원한에 사로잡힌 귀신이 빛을 찾기까지 – 실제 천도재 이야기

천도재를 진행할 때 나는 늘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오직 삼천대천세계에서 오는 진리를 귀신과 중생에게 전달한다. 텅 빈 상태가 되어 내 자신이 진리의 통로가 될 때,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이 발휘된다. 내가 전달하는 진리는 항상 부처님과 신(神)의 근본에서 나온다. 어느 날 깊은 원한과 복수심으로 고통받는 여인이 천도재를 부탁하며 찾아왔다. 그녀 주변에 서린 어둠과 원한의 기운은 몹시 짙었다. 나는 천도재에 앞서 여인에게 말했다. “자기 내면이 태양보다 더 밝아질 때, 비로소 진리의 빛이 저절로 드러납니다. 사실 부처님의 진리는 언제나 우리 내면에 있었지만, 우리가 가진 어리석음과 원한이 그것을 가리고 있을 뿐입니다.”원한과 복수심에 갇힌 귀신과의 법담천도재가 시작되자 원한과 복수심을 지닌 귀신이 강하게 ..

시댁업장을 대신 받던 주부에게 부처님 가피가 내려지다

시댁의 업장으로 주부에게 귀신무리가 찾아오다젊은 주부가 전화가 왔다. "선사님, 어제부터 갑자기 온 몸을 움직일 수 없어요. 손가락 하나 못 움직이고 시체처럼 꼼짝못하고 자리에 누워있어요. 몸을 옆으로 돌리지도 못하고 먹지도 화장실 가지도 못하고 허리가 아파 죽겠어요. 그리고 머리속이 빙빙 돌면서 어리러워요. 신랑이 옆에서 간호하느라 고생이 너무 심해요. 제발 선사님께 갈 수 있게 움직이도록 도와주세요" 시댁의 무서운 업장을 온몸으로 감당하고 있는 이 주부는 몇 개월 동안 내게 오면서 내면에 이미 광명(光明)을 형성해놓은지라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목소리는 너무나 밝고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말하는 것이다. 몸의 고통이 마음 속을 침투하지 못한다. 웬만한 경지 이상으로 올라섰다.상황을 살펴보니, 지금까지 보..

조상 영가 천도재 중 관세음보살님이 일깨워준 실상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부모님 영가 천도재를 열다돌아가신 부모님과 조부모님 영가들을 한꺼번에 천도시킨다. 이 가장의 막내아들이 이 분들과 인연이 깊어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탓에 이 분들에게 많이 눌리고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도 했다. 천도재 도중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내 입에서 흘러나온다."그대들의 마음을 손주에게 들이밀지 말고, 손주의 마음을 받아들여야지, 그렇지 않으니 손자가 비실비실하고 일이 풀리지도 않고 힘을 못쓰잖는가?" "내가 손주를 도와주어야 되는데... " 할머니 영혼이 말씀하신다. 조상님을 비롯하여 누구든 자손을 도와준다고 하면서 우선 자기의 마음을 자손의 마음속으로 들이민다. 그런데 그 좋은 마음만 들이밀면 되는데 자기에게 있는 좋지 않은 고통까지 더해서 상대방 마음속으로 들어가니 서로 충..

퇴마 천도재를 열어 종교 귀신의 빙의를 벗어나게 하다.

할머니 귀신이 빙의하여 문제를 겪고 있는 여자분을 위한 퇴마 천도재를 열다.살아 생전에 올바로 알고 믿지 않으면 죽은 이후에도 여전히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힌 귀신이 된다는 것은 여러 번 이야기해왔다. 한 여자분에게 할머니가 빙의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는데, 먼 친척 조상인 할머니 영혼이다. 이 할머니는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평생동안 하나님을 천주대신으로 받들며 모셔왔다. 무속은 만신(萬神)이라는 용어에서 보듯 포용력이 무한하다. 기독교의 하나님 신조차 그냥 많은 천신들 가운데 하나로 그냥 '대신'이라는 명호를 붙여 믿는다. 퇴마 천도재를 열어 이 영혼을 천도시킨다."그대가 모셨다는 천주대신이 누구인가?" "아주 위대한 분이지, 천지신명이야" "왜 이 여인에게 왔는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

눈물의 힘으로 귀신을 천도하다.

30대 여자가 전생의 사연을 알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다.한 여인이 와서 원한령을 천도시킨다. 오랜 세월 명치가 꽉 막혀 답답하며 통증이 심하고 숨도 가늘게 쉬고 목소리도 기어들어가는 이 여인은 머리마저 멍하니 되어 다음날 할 일이나 전날 할 일도 기억하지 못하고 건망증에 시달렸다. 밥 먹다가도 크게 숨을 한 번 들이쉴 정도로 심각했다. 맥박도 제대로 잡히지 않는 이 여인은 불과 30대에 들어선 나이였다. 천도시키는 내내 전생의 사연을 알고 옆에서 진심으로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한참 염불을 한 후에 요령을 울리고 나서 내 입에서 이런 말이 흘러나온다. "이 여인을 죽이든 말든 내가 상관 안 한다. 하고 싶은 대로 하거라. 다만 지금까지 없던 이 눈물은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귀신에게 되물었다.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