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인간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다종교 생활이나 수행을 하다 보면 가끔 "나는 신의 선택을 받았다", "신의 특별한 임무를 맡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대부분 과대망상에 빠진 인간의 허영심을 이용하는 귀신의 장난일 뿐이다. 특히 물질적 사고가 강한 서양인들이 신을 인간처럼 인격화해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난다. 인간은 신에 대해 끝없는 욕망을 품지만, 신은 인간에게 티끌만큼의 욕심도 내지 않는다. 신은 인간에게 아무런 욕심도 없다. 특정한 인간을 선택하여 자신의 목적대로 움직이게 하지도 않는다. 사람이 아무리 서울시나 나라 전체를 신에게 헌납하겠다 해도, 신은 그런 것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공공의 것을 개인의 것으로 훔친 죄를 짓는 꼴이 되어 하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