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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귀신이 전생에 믿었던 관세음보살을 알아보다

평소 얌전했던 딸이 종교령에 빙의되어 집을 나간다고 하여 천도재를 급히 치르다이 귀신은 구한말에 천주교 박해 때 순교했던 영혼이다. 어느 집의 딸에게 와서 부모와 싸움을 일으키며 고통을 주고 있다. 그리고 평소 얌전했던 딸은 돌변하여 집을 나가버리겠다고 부모님께 협박한다. 엄마의 요청으로 천도재를 지낸다. 그런데 종교령이어서 보통 귀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힘이 강하다. "왜 이 딸에게 와서 가족들을 괴롭히는가?" "하나님에게 인도할 거야. 이 집안은 내 도움을 필요로 해" "이 엄마는 지금 그대 때문에 나에게 와서 도움을 요청하는걸?" "........" 보통 귀신은 도와준다는 핑계로 자기가 붙어 있는 사실을 합리화시킨다. 이 엄마의 아들이 얼마 전 결혼을 했는데 며느리가 "ooo의 나라'라는 종교단체..

도산지옥에 갈 귀신을 구해주신 지장보살님

잔인하게 사람들을 칼로 죽인 남자귀신의 천도재를 열다."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 인간세상의 법도이거늘 그대는 왜 이렇게 인연에 아직 붙어있는가?" 천도재를 지내면서 이 귀신에게 물어보았다. "내가 돈을 듬뿍 주며 풍족하게 살 수 있도록 평생 돌봐주었거늘 내 돈을 몽땅 가지고 도망가버렸으니 이 여자를 데려가겠소!"피가 뚝뚝 흐르는 칼을 쥐고 있는 남자귀신이 음침한 목소리를 내뱉는다. 이 소리를 듣는 당사자 여인과 제자에게 소름이 쫙 끼친다. 이 여자는 전생에 이 남자귀신의 첩이었다. 그 당시 강원도에 살면서 결혼 후 갑갑해서 집을 뛰쳐나와 여러 남자와 노닐다가 이 남자 눈에 띄어 부인이 되어 살았었다. "이 여인이 이제 자기 잘못을 알고 참회하고 있으니 그만 용서해 주시오" "숨어있던 나를 어떻게 찾..

전생 기생과 머슴의 동상이몽

전생 기생이었던 여자가 머슴을 죽인 사연"끄억! 끄억! 허억! 허억! 하악! 하악!...." 한참 목이 매이고 거친 숨을 내쉬며 말을 뱉지 못한다. 그러다가 겨우 한 마디 내뱉는다. "자기나 나나 다 같은 처지인데..." 한이 극에 맺힌 남자귀신이 힘겨워한다. 남자귀신은 전생에 머슴이었고 이 여인은 기생이었다. 그런데 이 머슴이 기생을 마음에 들어 하여 사랑을 고백했는데 기생인 이 여인은 남자를 시켜 머슴을 몽둥이로 때려죽이도록 했다. 그래서인지 이 남자귀신은 온몸이 멍들고 아파하고 있다. 이 머슴은 황당한 일을 당한 것이다. 다 같은 천민처지로 서로 의지해서 살자고 한 것인데 이 기생은 자존심이 너무나 크게 상했던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기생이라고 천대받는 신분인데 머슴까지 자기를 우습게 보고 같이 살..

용왕님의 조화로 무당이 되는걸 막아주다

젊은 여자가 신할머니가 오셔서 신병으로 아프고 바닷가를 찾다.27세의 젊은 여자를 수시로 머나먼 통영 여수 바닷가를 혼자 찾아간다. 놀러간다는 명목으로, 그리고 이유없이 수시로 여기저기 아픈데 특히 배가 아프다. 당연히 온갖 병원치료도 소용없다.또한 가족들과 항상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도대체 대화가 통하지 않고 가족들이 낯선 사람처럼 느껴진다. 특히 아버지에게 무섭게 욕하며 노려보고 기분나빠하고 있다. 이 엄마가 와서 딸이 이렇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이 딸에게는 신할머니가 와 있다. 아픈 것은 신병이다. 그리고 이 신할머니는 살아 있을 때 평생 용왕신을 모시고 무당을 했는데, 그 장소가 바로 딸이 자주 찾는 그 바닷가다. 가족들과 대립시켜 딸을 가족인연으로부터 조금씩 떨어뜨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

스페인에 사는 손녀의 분노조절장애를 없애다

스페인에 사는 손녀가 분노조절장애로 따돌림을 당하다할머니가 잔뜩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한다. 스페인에 딸이 이민 가서 살고 있는데, 스페인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초등학교 3학년 손녀가 심한 분노조절장애라는 것이다. 거의 매일 사소한 일에도 고래고래 고함지르며 물건을 집어던지고 한 번 시작하면 두 시간을 넘게 발광한다는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물론 따돌림을 당하고 혼자 논다는 것이다. 스페인에서 심리상담치료를 여기저기서 받아 보았지만 전혀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딸이 국제전화를 이 할머니에게 매일 걸어 하소연하는데 아주 미칠 지경이란다. 할머니의 딸과 사위 역시 이 아이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분명 비정상적 현상이다. 그리고 10살 정도의 어린 여학생이 이렇게 될만한 환경적 요소가 현..

영가천도 후 백옥같은 피부로 금방 돌아오다.

전생에 기생에게 남편을 빼앗긴 영혼이 복수하러 오다전생에 기생에게 대감인 남편을 빼앗긴 정경부인 영혼이 기생이 환생한 여인에게 달라붙어 복수하고 있는 중이다.얼굴이 시커멓고 온몸이 희한한 증상으로 아프고 사업도 망하고 아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중이었다.정경부인 영가천도재를 열다천도재를 열어 이 부인영혼을 천도시킨다. "정경부인, 그대는 고상하고 기품 있는 분인데 이렇게까지 복수해야 되겠습니까?""나는 정경부인이기 전에 여인이야!"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있어 큰소리친다. "그렇지요. 그대는 부인이기 이전에 한 여인이지요. 그런데 여인이기 이전에 사람이지요. 그리고 사람이기 이전에 변함없이 부처이지요!" 이 영혼이 깜짝 놀라며 그 깊은 복수심이 순식간에 비워진다. "그렇고요, 내가 한평생 부처님에게 의지해 ..

똑같은 장면이 반복적으로 꿈으로 나타나는 악몽의 원인

중년 남자가 반복적인 악몽을 꾸다.중년의 이 남자는 내게 찾아오기 5년 전부터 정확하게 2개월 간격으로 악몽을 반복적으로 똑같은 장면으로 꾸고 있었다. 잠자는 방에 바닥부터 천장과 벽까지 온통 시커멓고 징그러운 벌레들로 꽉 붙어 차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비명을 지르면서 일어나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도 분별되지 않은 채 벌레들을 죽이려고 두 주먹으로 벽을 있는 힘을 다해서 마구 치는 것이다. 그러다가 정신이 문득 들어온다.공포영화 장면이 따로 없다. 그러다가 주먹뼈까지 금이 가고 큰 부상을 입었는데, 그러다가 자칫 머리를 벽에 박아 죽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 남자의 부인도 꿈을 한 번 꾸었는데, 자기가 약을 뿌려 벌레들을 죽이는 꿈을 꾸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정확하게 같은 간격으로 똑같은 ..

20대 여성의 외로움과 질병을 불러온 전생아버지

20대 여성이 이유없이 외로움을 느끼고 몸이 아파오다.20대 젊은 여성이 이상하게도 늘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며 관절을 비롯한 몸이 정상이 아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늙은 병자처럼 온몸의 힘이 쭉 빠지며 힘들어하고 있었다. 살펴보니 전생에 이 여성의 아버지가 있었는데 병들어 고독하게 죽어간 것이다. 이 여성은 아버지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인생을 살았다. 이 아버지 영혼이 와서 어릴 때부터 빙의한 탓에 아버지의 외로움과 병이 그대로 몸과 마음에 복사되고 있던  것이다.전생아버지 영가 천도재를 지내다.천도재를 열어 이 영가를 천도시킨다. "태어나면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어찌 딸만을 탓하시오?" "나를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었고 또 내가 아파서 갈 데가 없어 온 것이오" "마..

조상할머니가 말해주는 아이가 아픈 이유

아이가 자주 아픈 할머니가 기도를 요청하다.5살 손자가 자주 아파서 걱정이 많은 할머니가 와서 기도를 올린다. 부모는 모두 전문직으로 충분한 시간을 내서 아이와 어울리며 함께 살고 있는 중인데, 이 할머니가 틈틈이 봐주고 있다.기도를 하는 도중 조상할머니 영혼이 와서 말한다. "엄마 손길이 닿지 않아서 아이가 아픈 겁니다. 못되면 조상 탓이라더니 내게 도움을 청합니까?" "엄마가 부족하니 조상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니 잘 돌봐주세요." "나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엄마가 아이를 돌봐야 내가 도와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그렇게 하도록 아이엄마에게 말을 하지요" "엄마가 아이에게 손길을 닿으면 내가 그 때 도와서 몇 배나 빨리 낫도록 해주지요"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육아유튜브보다 엄마가 필요한 요즘..

딸이 엄마에게 유독 폭력성과 적대감을 보인 이유

가족과 엄마에게 폭력성을 보인 딸로 인해 상담을 하러 오셨다.환갑이 넘은 아주머니에게는 30대 후반의 딸이 있다. 그런데 이 딸 때문에 예전부터 삶이 지옥이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온갖 황당한 사고는 다 쳐서 뒷수습하느라 허리가 휠 정도였고, 엄마가 어릴 때부터 사랑으로 키워왔지만 가족들 가운데 유독 이 엄마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싸우고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욕을 퍼붇기 일쑤였다. 급기야 폭력성을 가족들이 견디다 못해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하고 있었다. 거기서도 괴성을 지르며 약도 먹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 나날이 한숨과 눈물로 지낼 수밖에 없는 삶이었다.그런데 도무지 왜 그러는지 원인을 알 길이 없었다. 부모는 소박하고 착한 사람들이고 이 딸에게 잘못하거나 다른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