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영혼이야기

천도재에 나타나신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

지공선사 2024. 8. 8. 12:27

전생 돈을 가로챈 여성에게 복수하는 남자귀신을 위한 천도재를 열다

"저 년이 내 돈을 떼먹었어!"

 

옆에 앉은 여인을 쳐다보며 외치는 남자귀신이다. 천도재를 의뢰한 이 여성은 전생에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자기 돈을 빌려가 갚지 않았던 것이다.

이미지출처: 생성형AI ChatGPT 4o

그런데 이 여인은 얼마 전 2억원을 사기를 당했다. 조용한 마을에 한적하게 살고자 단독주택을 짓고자 업자에게 의뢰했는데, 이 업자가 집을 짓지 않고 2억원을 떼먹고 달아났다. 고소했으나 이 업자는 이미 돈을 빼돌려 무일푼이 되어 민사소송을 해 이겨봐야 한푼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일은 단순히 업자를 잘못 봐서 생긴 일일 수도 있고 그 배경에 운이 나빠 운이 작용했을 수도 있고 또 귀신 등 영적 힘이 작용해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자세히 다방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그런데 이 여인은 귀신이 씌어 일으킨 일이었던 것이므로 이 귀신을 처리해주어야만 했다. 그 당시 갚지 않은 돈은 지금으로 치면 대략 10억원 정도 되니 다행히도 2억만 날렸으니 여기서 벗어나면 8억은 건지는 셈이다.

 

"그 빚을 땅으로 갚겠소. 어때요?"

 

즉, 빚을 다 갚는 대신에 부처님의 극락 땅으로 대신 내가 변제해주겠다는 말이다.

 

물론 이 귀신은 내가 말한 땅이 불국토인줄 모른다.

이미지출처: 생성형AI ChatGPT 4o

"그 땅이 어디 있소?"

 

"저기 보이지 않는가?"

 

"안 보이오"

 

"자, 그럼 내가 그대에게 줄 땅을 보여줄테니 잘 봐요!"

천도재 도중 관세음보살님께 극락의 땅을 보여줄 것을 청하다

천도재 도중 관세음보살님께 청했다.

 

"옴 기리기리 바아라 불반다 훔 바탁 ~~ 보이시오?"

(관세음보살 청연화수 진언)

 

"아, 저기 앞에 보여요"

 

"저 땅을 갖고 이만 이 여인을 잊어버릴 것이오?"

 

"저 땅이 얼마나 넓어요?"

이미지출처: 생성형AI ChatGPT 4o

참, 살아 생전 사업하던 귀신은 다르다. 자기의 빚만큼 되는 평수가 되는지 묻는 것이다.

 

"저 땅은 그대의 마음만큼 넓어져요. 정해진 경계는 없으니 그대가 원하는만큼 넓은 땅을 가질 수 있고 모든 것이 그대 마음이오. 얼마나 좋소?"

 

"아, 그렇군요. 그런데 저기까지 어떻게 가지요? 갈 수 없는데..."

 

"내가 그 땅까지 이어진 계단을 만들어줄께요"

천도재 도중 지장보살님께 영가를 극락으로 인도할 것을 청하다

이번에는 천도재에 지장보살님을 청하였다.

 

"옴 염마지이 사바하~~"

 

불국토까지 황금빛 계단이 쫙 생겨나 이어진다. 지장보살님의 조화다.

 

"아! 이제 저 땅에 갈 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다시는 돈을 넘어선 마음을 잃어버리지 마시오!"

이미지출처: 생성형AI ChatGPT 4o

극락을 주고 빚을 청산했다.

 

이 여인에게 한마디 일러주었다.

 

"오랫동안 평탄하다가 불행이 한 번 생기면 연이어 생기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만 늦었으면 인생에 회복하지 못할 큰 일을 당할 뻔해서 천만다행이오. 그러니 사기당한 2억원은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시오. 다행이도 그대가 부처님께 평생 기도해온 덕분에 더 크게 당하게 된 것을 면해주었으니 돌아가실 때까지 부처님께 잘 기도하시오. 내 마음에 들면 이 귀신이 들어간 극락에 데러다드릴께요"

이미지출처: 생성형AI ChatGPT 4o

"예! 잘 알겠습니다"

 

울상으로 왔다가 환하게 밝아져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