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영혼이야기 148

스페인에 사는 손녀의 분노조절장애를 없애다

스페인에 사는 손녀가 분노조절장애로 따돌림을 당하다할머니가 잔뜩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한다. 스페인에 딸이 이민 가서 살고 있는데, 스페인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초등학교 3학년 손녀가 심한 분노조절장애라는 것이다. 거의 매일 사소한 일에도 고래고래 고함지르며 물건을 집어던지고 한 번 시작하면 두 시간을 넘게 발광한다는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물론 따돌림을 당하고 혼자 논다는 것이다. 스페인에서 심리상담치료를 여기저기서 받아 보았지만 전혀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딸이 국제전화를 이 할머니에게 매일 걸어 하소연하는데 아주 미칠 지경이란다. 할머니의 딸과 사위 역시 이 아이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분명 비정상적 현상이다. 그리고 10살 정도의 어린 여학생이 이렇게 될만한 환경적 요소가 현..

영가천도 후 백옥같은 피부로 금방 돌아오다.

전생에 기생에게 남편을 빼앗긴 영혼이 복수하러 오다전생에 기생에게 대감인 남편을 빼앗긴 정경부인 영혼이 기생이 환생한 여인에게 달라붙어 복수하고 있는 중이다.얼굴이 시커멓고 온몸이 희한한 증상으로 아프고 사업도 망하고 아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중이었다.정경부인 영가천도재를 열다천도재를 열어 이 부인영혼을 천도시킨다. "정경부인, 그대는 고상하고 기품 있는 분인데 이렇게까지 복수해야 되겠습니까?""나는 정경부인이기 전에 여인이야!"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있어 큰소리친다. "그렇지요. 그대는 부인이기 이전에 한 여인이지요. 그런데 여인이기 이전에 사람이지요. 그리고 사람이기 이전에 변함없이 부처이지요!" 이 영혼이 깜짝 놀라며 그 깊은 복수심이 순식간에 비워진다. "그렇고요, 내가 한평생 부처님에게 의지해 ..

똑같은 장면이 반복적으로 꿈으로 나타나는 악몽의 원인

중년 남자가 반복적인 악몽을 꾸다.중년의 이 남자는 내게 찾아오기 5년 전부터 정확하게 2개월 간격으로 악몽을 반복적으로 똑같은 장면으로 꾸고 있었다. 잠자는 방에 바닥부터 천장과 벽까지 온통 시커멓고 징그러운 벌레들로 꽉 붙어 차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비명을 지르면서 일어나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도 분별되지 않은 채 벌레들을 죽이려고 두 주먹으로 벽을 있는 힘을 다해서 마구 치는 것이다. 그러다가 정신이 문득 들어온다.공포영화 장면이 따로 없다. 그러다가 주먹뼈까지 금이 가고 큰 부상을 입었는데, 그러다가 자칫 머리를 벽에 박아 죽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 남자의 부인도 꿈을 한 번 꾸었는데, 자기가 약을 뿌려 벌레들을 죽이는 꿈을 꾸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정확하게 같은 간격으로 똑같은 ..

20대 여성의 외로움과 질병을 불러온 전생아버지

20대 여성이 이유없이 외로움을 느끼고 몸이 아파오다.20대 젊은 여성이 이상하게도 늘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며 관절을 비롯한 몸이 정상이 아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늙은 병자처럼 온몸의 힘이 쭉 빠지며 힘들어하고 있었다. 살펴보니 전생에 이 여성의 아버지가 있었는데 병들어 고독하게 죽어간 것이다. 이 여성은 아버지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인생을 살았다. 이 아버지 영혼이 와서 어릴 때부터 빙의한 탓에 아버지의 외로움과 병이 그대로 몸과 마음에 복사되고 있던  것이다.전생아버지 영가 천도재를 지내다.천도재를 열어 이 영가를 천도시킨다. "태어나면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어찌 딸만을 탓하시오?" "나를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었고 또 내가 아파서 갈 데가 없어 온 것이오" "마..

조상할머니가 말해주는 아이가 아픈 이유

아이가 자주 아픈 할머니가 기도를 요청하다.5살 손자가 자주 아파서 걱정이 많은 할머니가 와서 기도를 올린다. 부모는 모두 전문직으로 충분한 시간을 내서 아이와 어울리며 함께 살고 있는 중인데, 이 할머니가 틈틈이 봐주고 있다.기도를 하는 도중 조상할머니 영혼이 와서 말한다. "엄마 손길이 닿지 않아서 아이가 아픈 겁니다. 못되면 조상 탓이라더니 내게 도움을 청합니까?" "엄마가 부족하니 조상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니 잘 돌봐주세요." "나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엄마가 아이를 돌봐야 내가 도와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그렇게 하도록 아이엄마에게 말을 하지요" "엄마가 아이에게 손길을 닿으면 내가 그 때 도와서 몇 배나 빨리 낫도록 해주지요"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육아유튜브보다 엄마가 필요한 요즘..

딸이 엄마에게 유독 폭력성과 적대감을 보인 이유

가족과 엄마에게 폭력성을 보인 딸로 인해 상담을 하러 오셨다.환갑이 넘은 아주머니에게는 30대 후반의 딸이 있다. 그런데 이 딸 때문에 예전부터 삶이 지옥이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온갖 황당한 사고는 다 쳐서 뒷수습하느라 허리가 휠 정도였고, 엄마가 어릴 때부터 사랑으로 키워왔지만 가족들 가운데 유독 이 엄마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싸우고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욕을 퍼붇기 일쑤였다. 급기야 폭력성을 가족들이 견디다 못해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하고 있었다. 거기서도 괴성을 지르며 약도 먹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 나날이 한숨과 눈물로 지낼 수밖에 없는 삶이었다.그런데 도무지 왜 그러는지 원인을 알 길이 없었다. 부모는 소박하고 착한 사람들이고 이 딸에게 잘못하거나 다른 자식..

전생 연인 사이의 어긋난 인연

전생 연인 사이가 현생에서 여자는 태어나고 남자는 아직 귀신으로 있다.사랑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고 엇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사람과 귀신과의 사이에도 그렇다. 태어나면 둘 다 태어나거나 아니면 둘 다 귀신으로 있거나 하면 좋을 것인데.노처녀에게 전생 연인이었던 사람이 귀신으로 왔는데, 태어났으면 참 괜찮은 사람이고 좋은 부부인연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태어나지 못하고 만났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별로인 남자들만 주변에 가끔씩 생기는 이 노처녀는 이 귀신과 같이 살지도 못하고 또 그대로 두면 결혼은 더더욱 못하게 되니 어쩔 수 없이 천도시켜 주어야만 했다.몇 개월동안 이 여자는 꿈에서나 절에 놀러 가서 기도할 때 낯선 남자영혼을 여러 번 보기도 했는데 바로 이 남자귀신이었던 것이..

아기가 시어머니만 보면 우는 영적 비밀

아기가 시어머니만 보면 울다.아기를 키우다 보면 사실 별로 큰 문제는 아닌데 사소하게 신경 쓰이는 일이 많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어린 아기가 가족 중 한 명을 유달리 외면하는 현상이다. 그러면 부모는 아기로부터 외면당하는 그 가족에게는 왠지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든다. 더구나 그 가족이 시댁어른이라면 며느리 입장에서는 다소 난처하기도 하다. 젊은 새댁에게는 아직 돌이 채 되지 않은 귀여운 남자아기가 있다. 그런데 이 아기가 낯을 전혀 가리지 않는데 시댁에 갔을 때만 유독 시어머니에게만 과민반응을 한다. 시어머니가 한 번 안아보기만 하면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고 피해 다니는 일이 어김없이 계속 반복되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꼬박꼬박 남편과 시댁에 아기를 안고 가니 며느리 입장에서는 여간 난처한 일이 아..

전생 무당엄마가 해탈하고 신의 세계로 가지 못한 이유

젊은 남자가 30대에도 백수로 지내다.젊은 남자가 대학도 다니는 둥 마는 둥 하고 30대 중반이 되도록 하는 일이 없이 집에 틀어박혀만 있다. 여느 백수하고는 뭔가 다른 이상한 점이 있어 이 엄마가 나를 찾아보러 왔다. 이 젊은이에게는 전생엄마가 와 있었는데 이 전생엄마는 장군신을 모시는 무당이었다. 이 젊은이는 그 당시의 아들로서 무당인 엄마를 도와 평생 일을 하고 뒤를 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엄마는 다시 이 아들을 찾아와서 자기를 모시라고 하며 아들을 무당으로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 방안에 틀어박아놓고 조만간 신을 모실 사람이 되도록 작업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니 이 젊은이가 어찌 여느 젊은이들처럼 취업을 하고 자기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겠는가? 당연히 어떤 일에도 흥미를 갖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결혼 못하는 남자와 처녀귀신의 안타까운 사랑

결혼 못하는 아들을 둔 어머니가 찾아오다.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와 대기업에 다니며 잘 나가고 있는 이 멋진 남자는 나이 마흔이 다 되었는데 늦도록 결혼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으니 많은 여자들이 붙었으나 번번이 사이가 틀어졌다. 하나뿐인 이 아들에 대해 어머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게 와서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이 청년은 전생에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결혼을 얼마 앞두고 이 여자가 물에 빠져 죽고 말았던 것이다. 그 여자가 사랑하는 서방님을 찾아와 같이 살고 있으니 그대로 두면 평생 노총각으로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고 만다. 둘의 사랑에 끼어드는 것은 참으로 곤혹스러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 그대로 두면 이 집안의 대가 끊길 판이었으니 말이다. 처녀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