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영혼이야기 148

불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수행단체의 사기유형

전국의 수많은 선원이나 점집 또는 기타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는 곳에 수많은 불자들이 공부하러 간다. 법화경 등의 경전을 사경하거나 명상이나 기도를 하러 가는데, 문제는 많은 마구니들이 그런 장소를 차려놓고 외형상으로 그럴 듯하게 마음공부를 시키고 있다. 이런 곳에 갔다가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은 무척 어렵다. 같은 종교적인 신념을 가졌기 때문에 이런 믿음을 노리고 동족사기에 걸려들기 십상이다. 그리고 이런 곳에는 많은 악령들이 머물고 있으면서 같이 힘을 합쳐 재산을 갈취하고 영적 노예로 만든다. 공부하러 간 곳에서 공부나 할 것이지 괜한 재테크를 노리다가 주로 많이 당한다. 나중에 사기인 것을 알고 이를 되찾으려고 하면 악령들을 동원하여 더 큰 우환을 일으키며 스스러 물러나게 하거나 꼼짝못하게 만든다. 이..

귀신소굴이 되어 흉가가 된 집을 전세 놓는 무당

벼룩의 간을 빼먹는 방법도 가지각색이지만 세입자에게 집을 세를 주고 그 전세보증금을 깍아줄테니 굿을 하라고 강요하는 사례가 있다. 어린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젊은 여성분은 그 동네의 넓은 집으로 전세를 얻어갔는데, 그 집주인이 바로 무당이었다. 귀신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좀 찜찜한 점이 있었지만 그 보증금으로는 빌라이지만 그만큼 넓은 다른 곳을 찾지 못하였기에 전세계약을 하고 입주를 했다. 그런데 계약 후에 전세보증금 7천만원을 6천만원으로 깍아줄테니 1천만원으로 굿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현재 대출받은 전세금이 유일한 전 재산이고 기본생계조차 어려운 형편이니 어찌할 수 있겠는가? 새로 이사하면 굿을 해야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며 만일 굿을 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큰 사고가 나고 단명한다..

귀신 천도 후에도 좋아지지 않는 이유는?

세상 일이 원인이 한가지 이고 단순한 일은 별로 없듯이 개인이 겪고 있는 고통도 또한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그 고통을 일으키는 원인들이 여러 가지인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특히 귀신을 천도시킨다고 할 때 당사자는 이 고통에서 완전히 그리고 금방 벗어나서 남은 평생 이런 문제는 생기지 않고 또 모든 것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는가만은 그런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귀신을 정말 천도시키는 것도 도력(道力)이 있어야만 가능하지만 또 진짜 천도시켰다고 할 때에도 당사자 희망처럼 금방 그렇게 좋아지지 않는 이유가 몇가지 있다. 1. 나쁜 운에 처해 있을 때 귀신의 악영향을 받는 시기는 대체로 운이 나빠서 그 운이 자기를 보호해주지 못할 때인 시기가 많다. ..

취업하도록 한 부처님의 숨은 가피

한 중년 여성이 오늘 다시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가정문제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그녀는 지난 번에 상담온 후 부적을 하나 받아갔다. 그리고는 원하는 곳에 기적적으로 취업이 되었다. 인사담당자가 이상하게도 다른 지원자들의 서류는 다 제쳐두고 자기 서류만 보고 추천해서 되었다는 것이다. 회사에 지원한 후 중간에 초조하고 불안해서 전화를 했다. 담당자가 자기의 높은 학력을 문제삼아 곤란할지도 모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어떡하든지 여기에 들어가야 숨통을 틜 수 있는 상황이라 당연했다. 전화를 받고 조언을 해 준 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여유가 생겼다고 한다. 당연히 합격이다. 때때로 마음을 비워야 이루어지는 일이 있는 법이다. 그리고는 앞으로의 일을 묻는데, 향후 10년간의 큰 지침으로 부처님의 말씀..

심한 신병을 일으키는 무당귀신을 굴복시킨 금강저

경남에서 올라온 35살 총각이 10년 넘게 극심한 빙의증상을 겪고 있었다. 늘 온몸이 소름이 쫙 끼치는 상태가 떠나지 않는 것은 물론 온 몸이 차갑고 뼛속까지 약해지는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귀신들이 자기를 괴롭히는 것을 직접 몸으로 보고 겪으면서도 그동안 어떤 방법을 해도 귀신들을 쫓을 수 없었다. 이 총각에게 있던 핵심 귀신은 당귀(무당귀신)로서 할머니를 우두머리로 동자신까지 포함해서 6명의 귀신이 몸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니 신병이 오죽 심할까. 얼굴을 보니 반쪽은 무당의 얼굴이고 나머지 반쪽은 온전한 얼굴로서 좌우가 눈동자 모습까지 포함해서 완전히 달랐다. 오른쪽의 절반인 무당 모습은 전생의 자기 모습으로 바로 박수무당이었던 것이다. 이 당귀들은 총각 어머니를 무당으로 만들려고 하였으나, 끝끝..

건강을 암시한 고양이 꿈해몽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그런데 이런 관계의 근본에는 각자의 영혼끼리 관계가 바탕에 깔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혼이 서로 통하는 관계는 상대방의 꿈이나 무의식에 자기 자신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특히 어떤 특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내게 평소 다니던 불자 아주머니에 대한 것도 그렇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무렵 눈을 뜨기 직전 어떤 영상이 스쳐지나갔다. '약간 길쭉한 항아리 모양의 갈색 꽃병 같은데서 갑자기 밥알덩어리가 뭉쳐져 확 튀어나왔다. 그리고 뒤이어서 그 속에서 살이 통통하게 찐 약간 덩치 큰 하얀 고양이 한마리가 연이어 튀어나온다' 이게 뭔가 하고 생각했지만 누구에 관한 일인지 알 수는 없었다. 이 날 오후 거의 매주마다 내게 와서 공부하던 한 불자 아주머..

남자들만 제대로 살지 못하게 만드는 집안 업장

6개월만에 찾아온 구로에 사시는 여성분이 안색이 환하고 얼굴빛이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코 끝이 빛이 반짝반짝 나는 것이 활짝 핀 꽃이다. 그 당시 올 때는 얼굴이 시커멓고 어두칙칙한 안색으로 온갖 고생을 혼자 다 한듯한 표정으로 왔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시댁에서 오는 뿌리깊은 업장으로 인해 가정이 깨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정도로 이런저런 고통 속에 오랜세월 시달려왔던 것이었다. 요즘 사는 것이 어떻는지 물으니 싱글벙글 웃으며 한마디로 답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맛 나네요. 펀드에도 돈을 넣어 두었어요." 그렇게 백수로 괴롭히던 남편이 마음을 잡고 이제야 부인 고마운 것도 좀 느끼고 일도 성실하게 하니 경제적으로도 좀 살만해졌다. 그런데 펀드는 좀 걱정된다. "그리고 이..

명상, 요가, 기공, 호흡 등 수행에서 발생하는 빙의

명상, 요가, 기공, 호흡 등의 수행을 하다가 빙의되어서 심심찮게 상담하러 온다. 이럴 때 빙의된 사람들은 일반적인 빙의와는 좀 다른 면이 있다. 수행이란 일단 시작하면 외부에 대해서 마음을 열어가는 것인데, 문이 열리면 좋은 것도 들어오지만 먼지와 소음 같은 나쁜 것들도 같이 들어오듯이 귀신도 잘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귀신이 몸 속에 들어와 각종 빙의증세를 일으키면 이것을 의심하지 않고 수행을 계속하면 좋아질 것이고 지금 이런 현상은 거쳐야 할 과정일 뿐이라고 착각하는데서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상태에서 수행을 계속하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는데, 그 이유는 수행에서 얻는 기를 비롯한 힘을 몸 속의 귀신이 흡수하면서 더욱 귀신의 힘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빙의 증세들 가운데 특별한 이유없이 몸..

귀신이 질병을 일으키는 방법(상문살보다 무서운 인연령 빙의)

귀신이 몸속에 들어와 자리잡기 시작하면 사람마다 또 그 귀신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이상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귀신의 목적이 원한을 갚는 등 특별한 경우에 그 사람을 망가뜨리기 위해 서서히 병들게 하는데 당사자를 방심하게 만든다. 즉, 귀신 가운데 특히 인연령은 자기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아주 교묘하게 자기를 의식하지 못하도록 한다. 귀신이 들어오면 급작스런 급성질병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진짜 무서운 귀신은 서서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잠식해 들어간다. 몸 속에 들어오자마자 귀신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귀신임을 의심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난리치는 것은 대개 잡령들인 경우가 흔하다. 상문살인 경우 상갓집이나 귀신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다녀오자 마자 갑자기 크게 아프거나 사고..

귀신이 주는 신통력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오랫동안 귀신에 빙의되어 고통을 겪고 있다가 귀신을 천도하고 신령치료를 받아 회복된 청년이 와서 말한다. "예전에는 누구 사진만 보면 그 사람의 과거나 상태가 그냥 쭉 보였는데 지금은 그게 없어서 관상 공부를 다시 해야겠네요" 웃음면서 얘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아쉬운가보다. 그렇다. 어떤 신통한 능력을 늘 탐해 온 사람에게 그런 능력을 비록 본인 능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다가 없어져 버렸으니 아쉬운 마음이 전혀 없을 수 없다. 그런 능력만 남기고 귀신을 보내고 치료할 수는 없는지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자기 능력이란 본인이 원하는 때 그것을 발휘하는 것이지 시도 때도 없이 발휘된다면 그것 또한 얼마나 괴롭겠소. 귀신을 보고 싶지 않은데 하루종일 보인다고 해 봐요. 그리고 그 사람의 미래가 항상 보인다고..